[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31일 동양생명(082640)에 대해 무뎌진 수익성과 흐릿해진 배당 매력을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기존대비 15.0% 낮췄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식으로서 동양생명의 매력을 높여줬던 원동력은 높은 수익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배당수익률이었다.
그러나 지난 3월 유상증자가 단행된 후 동양생명은 수익성과 배당수익률이 돋보이는 회사에서 제외됐다. 발행주식수가 기존대비 1.5배로 증가하며 EPS(주당순이익)와 DPS(주당배당금)가 33.3% 희석됐기 때문이다.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양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처분이익을 제외할 경우 143억원에 불과하다"며 "육류담보대출 추가 손실액 270억원을 보정하더라도 상반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340억원"이라고 지적했다.
낮아진 배당 매력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성 연구원은 "중국 안방그룹에 인수된 후 동양생명은 고배당성향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병행해왔으나 이는 상충되는 의사결정일 뿐만 아니라 시장의 의심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