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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美 경제지표 호조에 뉴욕증시 상승…유럽도↑

다우 0.1% 오른 2만1892.43…국제유가 1% 내린 45.96

한예주 기자 기자  2017.08.31 0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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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한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혁 추진 의사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7.06포인트(0.1%) 오른 2만1892.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캐터필러와 마이크로소프가 각각 1.3% 오르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29포인트(0.5%) 상승한 2457.59로 장을 끝냈다. 11개 주요 업종 중에서 8개 업종이 올랐다. 기술업종은 0.8%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368.31로 66.42포인트(1.1%) 뛰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수정치)은 잠정치 연율 2.6%에서 3%로 상향됐다. ADP(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의 8월 민간부문 고용자수는 23만7000명(계절조정치)을 기록했다. 전달 17만8000명을 웃도는 수치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 "법인세 인하와 개인세율 삭감은 미국 기업들이 국내총생산(GDP)과 일자리 창출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는 토대"라며 향후 세제개혁 추진을 본격화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런 가운데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원유재고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투자자들은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원유생산과 정유시설 중단 여파에 주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48센트(1%) 하락한 45.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7월21일 이후 최저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0월분 북해산브렌트유도 배럴당 1.14달러(2.2%) 떨어진 50.86달러로 장을 끝냈다.

유럽증시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인한 긴장이 완화되면서 6개월 내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전일대비 0.7% 오른 371.01로 장을 마무리했다. 전날 1% 하락하며 2월1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독일의 DAX 30지수는 전일대비 0.5% 오른 1만2002.47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5% 상승한 5056.34로 마감했고, 영국 FTSE100지수는 0.4% 오르며 7365.2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