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남양유업, 홈페이지 해킹 '회원 개인정보' 유출…100만건 추정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8.30 17:32:5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남양유업(003920)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해 회원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규모는 약 100만건으로 추정된다. 

30일 남양유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수사기관이 검거한 해커의 PC에서 당사 홈페이지 회원정보 중 일부가 발견됐음을 28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커 PC에서 발견된 회원정보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2015년 말까지 가입한 회원 일부의 △ID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개인 주민등록번호는 남양유업에서 수집, 보유하고 있지 않아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현재 수사 당국이 면밀히 수사 중"이라며 "회원정보관리 시스템 보안 수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더 이상 불미스런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보안대책을 수립,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말 유진투자선물을 해킹해 30만명의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로 A씨(28)를 구속한 바 있다. 

경찰은 검거 당시 A씨가 소지한 노트북에서 총 3300만건의 개인정보를 발견했다. 이 중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를 비롯해 남양유업 홈페이지에서 유출된 정보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