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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北 긴장감 우려 완화에 뉴욕 상승…유럽은↓

다우 0.3% 오른 2만1865.37…국제유가 지난달 21일 이후 최저치

한예주 기자 기자  2017.08.30 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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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우려가 다소 완화되자 뉴욕증시 는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6.97포인트(0.3%) 상승한 2만1865.37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35포인트(0.6%)까지 떨어졌지만 보잉,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등이 반등을 주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06포인트(0.1%) 오른 2446.30으로 장을 끝냈다. 장중 16포인트(0.7%)까지 밀리기도 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8.87포인트(0.3%) 상승한 6301.89였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산업, 기술이 상승했지만, 에너지와 금융, 소재, 부동산, 통신, 유틸리티 등은 내렸다.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주식 선물이 급락하는 등 뉴욕증시는 불안하게 출발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에 떨어졌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전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북한에 경고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텍사스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에 따른 피해복구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증시 충격도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텍사스주 정유생산능력이 감소하며 원유 수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탓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7센트(1.4%) 떨어진 45.90달러로 거래됐다. 7월21일 이후 최저가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0월분 북해산브렌트유도 17센트(0.3%) 떨어진 51.72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29일(현지시각)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며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전날보다 1% 하락한 368.42에 장을 마무리했다. 전날 휴장이었던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87% 내려간 7337.43, 프랑스의 CAC 40 지수와 독일의 DAX 지수는 각각 전날보다 0.94%와 1.46% 밀린 5031.92와 1만1945.8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