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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LG전자, ZKW 인수 시 기업가치 향상"

이지숙 기자 기자  2017.08.30 08: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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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30일 LG전자(066570)에 대해 ZKW 인수 시 자동차 부품사업의 인위적 도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복수의 언론보도를 통해 오스트리아 자동차 부품업체 ZKW를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됐고 조회공시 요구에 부인하지 않았다.

배타적 협상권을 가진 상태에서 인수가 성사된다면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ZKW는 자동차 헤드램프를 주력으로 하는 조명시스템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25% 증가한 9억7000만유로(1조2000억원)였고 올해는 12억유로(1조6000억원)까지 전망되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선 LG전자가 ZKW 인수에 성공할 시 자동차 부품(VC) 사업의 포트폴리오가 기술 장벽에 높은 헤드램프 등 조명 시스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

또한 ZKW의 고객 기반을 흡수해 폭스바겐(Volkswagen) 그룹, BMW,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 파트너십도 강화된다.

이 밖에도 LG이노텍의 LED사업이 헤드램프를 포함한 외부 조명의 광원으로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VC사업부와 연결해 보면, 올해 매출액이 5조3000억원으로 확대되고 연결 손익도 흑자 전환이 가능해져 성장성과 수익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