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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주·전남지역 대기오염배출 1위

전남지역 전체 사업장 배출량 4만9284톤 중 절반 차지

송성규 기자 기자  2017.08.30 09: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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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광주·전남지역 사업장 가운데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난해 전국 573개 사업장 굴뚝에 부착된 자동측정기(TMS)를 통해 측정된 배출량 집계를 공개한 결과에서 밝혀진 것.

최근 환경부 등의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배출한 배출오염 물질은 미세먼지나 스모그 발생 주요원인으로 지목된 질소산화물(NOx) 1014만7318㎏을 비롯해 △황산화물(SOx) 969만7318㎏ △염화수소 2997㎏ △불화수소 191㎏ 등 2006만4253㎏이다. 

이는 작년 전남지역 전체 사업장 배출량 4만9284톤 중 절반에 해당한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경남 고성 남동발전삼천포본부가 3만5343톤을 배출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충남 태안화력발전처(3만5320톤), 보령화력발전본부(3만1915톤), 당진화력본부(2만2876톤), 경남 남부발전 하동화력(2만2370톤)에 이어 여섯 번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GS칼텍스(9699톤), 호남화력(6419톤)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이 광양·여수에 자리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번 집계 결과 충남이 12만2473톤으로 전국 배출량의 30.2%를 차지했으며 경남 14.6%(5만8917t), 강원 12.9%(5만2155t), 전남 12.1%(4만9284t)순이었다. 광주는 17번째로 가장 적은 배출량을 기록했다.

또 전국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의 비중이 무려 6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