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또다시 도발' 北 리스크에 흔들리는 코스피…2360선 추락

0.23% 내린 2364.74…코스닥 0.16% 상승한 653.96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8.29 16:13: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또다시 고조되자 코스피지수가 2360원대로 추락했다. 이날 오전 5시57분께 북한은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에 떨어졌는데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5.56포인트(-0.23%) 내린 2364.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4.10포인트(-0.59%) 내린 2356.20에서 출발해 장중 최저 2332.85까지 떨어졌다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360선을 회복했다. 

개인은 나흘만에 '사자'로 돌아서 2128억원가량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643억원 정도 순매도하며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246억원어치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241억 순매도, 비차익 100억 순매수로 전체 1141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1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87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철강금속(0.81%), 비금속광물(0.47%), 의약품(0.45%), 의료정밀(0.33%) 등은 1% 이하로 소폭 올랐으나 은행(-1.51%), 전기가스업(-1.01%), 운수장비(-0.83%), 종이목재(-0.78%), 통신업(-0.77%) 등은 흐름이 나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실형 신고 여파로 삼성전자가 0.04% 떨어졌고 신한지주(-1.50%), KB금융(-1.23%), 우리은행(-1.32%), 기업은행(-1.92%) 등 은행주도 일제히 주가가 빠졌다.
 
반면 S-Oil은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미국 현지 원유 정제시설 공급이 축소되면서 2.50% 상승했다. POSCO(1.35%)도 철강 스프레드가 늘어나 하반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분위기가 좋았다.
 
코스닥지수는 1.04포인트(0.16%) 오른 653.96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60억원 정도 내다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270억, 27억원가량 사들이며 하락을 저지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3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5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49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112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비교우위였다. 비금속(3.29%)을 비롯해 컴퓨터서비스(0.90%), 운송(0.66%), 일반전기전자(0.61%), 출판·매체복제(0.45%) 등이 오름세였고 통신서비스(-0.79%), 소프트웨어(-0.49%), 운송장비·부품(-0.39%), 종이목재(-0.78%)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전기차 시장 수혜주로 꼽힌 포스코켐텍(7.68%)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급등했다. 대장주 셀트리온(1.31%)과 솔브레인(1.77%), 톱텍(2.19%), 동진쎄미켐(4.34%), 씨젠(2.51%), 에코프로(4.91% )등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이와 달리 코미팜(-1.58%), GS홈쇼핑(-1.71%), 서울반도체(-1.71%), 이오테크닉스(-2.27%), 케어젠(-1.02%), 웹젠(-1.57%) 등은 내림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6.3원 오른 1126.4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