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에 진출한지 약 3년된 이케아코리아가 1년 내 온라인 이커머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광명 1호점에 이어 오는 10월19일 고양에 2호점 개소를 앞둔 이케아코리아는 오는 2020년까지 6개 매장을 열겠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이케아 고양점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지구에 자리하며 규모는 연면적 16만4000㎡, 지하 3층, 지상 4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29일 이케아코리아는 2018년 회계연도를 맞아 서울 동교동 빵꼼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xpress yourself 거실을 내 멋대로' 신규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오는 3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동교동 빵꼼마에서 '헤이거실(Hej Geösil)' 팝업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헤이거실에서는 이케아가 제안하는 4가지 테마의 쇼룸과 신제품, 2018년 카탈로그를 볼 수 있다.
이날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향후 문을 열 매장으로 점쳐지고 있는 고덕점에 대해 "고덕은 현재 양해각서(MOU)를 체결, 매장 오픈을 고려 중이나 산업단지 등 상황이 복잡하다"며 "1년 뒤에나 구체적인 사안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과 부산이 먼저 확정된 지역"이라며 "진입 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이 외에는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1년 안에 이커머스를 오픈할 계획"이라며 "매장에 온 손님들 중 온라인에서 실구매를 하는 경우도 많다. 경계선이 모호해 이커머스를 별도 채널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슈미트갈 대표는 이케아코리아가 복합쇼핑몰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사각지대라는 지적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케아도 복합쇼핑몰 영업규제에 따라 쉬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이케아는 어느 시장이든 규제, 원칙을 지키고 있다"며 "다만 소비자들이 방문하고 싶을 때 그들을 환영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고양점에 입점한 스타필드와 차별성에 대해서는 "이케아는 제품을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는 홈퍼니싱 업체라면 스타필드는 쇼핑몰에 가까워 기본적인 포맷이나 콘셉트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사회 내수와 소비를 증진하는 다양한 업체가 함께 있다는 건 홈퍼니싱 관심도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사람들이 홈퍼니싱에 관심을 두고 좋아하는 게 개인적인 열망"이라고 말을 보탰다.
한편 이케아코리아는 2017년 회계연도(2016년 9월~2017년 8월) 실적 기준 전년 대비 6% 늘어난 365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케아 패밀리 멤버 가입자 수는 1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