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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 "사업장 안전, 핵심가치로"

현장 참여 종합적 안전보건활동 강화…실행 중심 안전 매뉴얼 재정비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8.29 09: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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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앞으로 인간존중을 경영 최고이념으로 삼아 안전이 그 핵심가치임을 인식하고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20일 진해조선소 내 폭발사고로 작업 중이던 사내협력업체 근로자 4명이 사망한 사고에 대해 28일 장윤근 대표이사 명의로 안전 담화문을 발표하고 "이번 사고를 하루 빨리 수습하고 회사의 재기를 바라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사고로 고통을 받은 유족과 사내외 고객 및 임직원 그리고 협력회사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다.

STX조선해양에 따르면 사고 당일 장 대표를 운영총괄로 △사고조사반 △생산재개반 △유족협의반 △대외협력반 △지원반 총 5개 대책반을 구성해 '안전사고 비상대책 TFT'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고의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해 해경 및 고용노동부의 사고조사가 이뤄지는 중이다.

아울러 28일부터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노사가 생산현장 전체에 안전·보건에 관한 '종합안전보건진단'을 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선언문'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며 "조선업종은 항상 위험요인이 내재해 있는 만큼 이번 종합안전진단을 통해서 진정성 있는 안전대책 수립과 더불어 실행중심의 안전 매뉴얼로 재정비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에 더해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조선소 마련 △현장 참여 종합적 안전보건활동 강화 △건조 중단된 선박에 대한 적기 납기 관리 △올해 수주목표 달성 등을 위시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약속했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지난 27일 사고 유족들과 보상에 합의해 고인의 장례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