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뉴욕, 허리케인 '하비' 영향에 혼조세…유럽은↓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8.29 09:14:0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뉴욕증시가 미국 텍사스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 여파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27포인트(0.02%) 내린 2만1808.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9포인트(0.05%) 상승한 2444.24, 나스닥종합지수도 17.38포인트(0.28%) 뛴 6283.02였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소재, 기술, 유틸리티 등은 상승한 반면 소비와 금융, 부동산 등은 내렸다. 특히 허리케인 하비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에너지 업체들과 보험 관련주가 약세였다. 보험사 트레블러스 주가는 2.6% 하락했으며 마라톤오일과 코노코필립스의 주가도 1.2% 떨어졌다.

현재 텍사스 정제시설의 85%가량이 허리케인에 타격을 입었고 미국 정제시설의 15%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만 연안은 미국 전체 원유 생산량의 4분의 1가량이 생산되는 곳이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허리케인 여파로 일부 정유시설이 폐쇄되자 정유시설의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30달러(2.7%) 내려간 46.57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0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9달러(0.74%) 떨어진 52.02달러였다.

유럽 증시는 달러화 대비 유로화가 2년여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372.29로 장을 마무리해 지난주 금요일보다 0.48% 내려갔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5079.75로 장을 종료해 0.48% 떨어졌고, 독일의 DAX 30 지수는 0.37% 밀린 1만2123.47이었다. 영국 런던 증시는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