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맥도날드, 소비자 불안 해소 위해 '유럽산 베이컨 중단'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8.28 17:42: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맥도날드는 28일 최근 유럽산 베이컨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짐에 따라 베이컨이 들어간 일부 제품에 대해 '베이컨을 빼고 제공한다'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이에 베이컨 없이 제공되는 제품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1955버거·스파이시 비프 스낵랩(사이드 메뉴)·맥스파이시 치킨스낵랩(사이드 메뉴)·베이컨 에그 맥머핀(맥모닝 메뉴)·토마토 베이컨 에그 맥머핀(맥모닝 메뉴) 등 6종이다.

다만 캐나디안 스타일 베이컨과 소시지 패티는 국내산 돈육을 사용하고 있어 베이컨이 들어간 상태로 제공된다. 

맥도날드 측은 "유럽산 베이컨이 들어간 제품에 베이컨을 빼고 제공하는 대신, 이 기간 동안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 '와플 후라이'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의 이 같은 조치는 'E형 간염 유발 돼지고기 논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에서 E형 감염 유발 논란을 빚고 있는 독일, 네덜란드 돼지고기로 만든 베이컨과 햄이 국내에 유통되면서 국내 식품, 유통업체들이 유럽산 돼지고기가 들어간 제품의 판매와 생산을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대형마트 3사 역시 일제히 독일과 네덜란드 돼지고기 원료로 만든 가공육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