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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검찰청 사칭 보이스피싱 사기단 검거

부정계좌 추적 속여 6명에 1억5000만원 가로채

김상현 기자 기자  2017.08.28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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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전에서 검찰청을 사칭해 금품을 편취한 사기단 중 한 명이 검거됐다.

대전 유성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검찰청을 사칭해 지난 7일 부터 전국을 떠돌며 1억5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A씨(25·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피의자 A씨는 조직원들과 각각 검사·금융감독원 역할을 나눠 맡았다. 이들은 불특정 대상에게 검찰청을 사칭 "범죄에 연루됐으니, 부정계좌를 추적해야 한다. 금융감독원 직원을 보낼 테니 현금을 모두 인출해 전해 달라"라고 속였다. 현재 총 6명의 피해자들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현영 지능범죄수사팀장은 "전화·문자메시지 등으로 경찰, 검찰, 금융기관을 사칭해 이체를 요구하는 것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라며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