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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교육발전협의회' 9월 발족

사립외고설립추진위원회·행복교육민관협의체 해체

송성규 기자 기자  2017.08.26 10: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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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사립외고설립추진위원회와 행복교육민관협의체를 해체하고 새롭게 '교육발전협의회'를 발족한다.

시는 사립외고설립추진위원회가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해산을 의결했고, 행복교육민관협의체도 지난 17일 1년 9개월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립외고설립추진위는 지난 2015년 9월 54명의 위원으로 출범한 이후 지역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립외고 설립을 주도해왔고,여수산단 입주 25개 기업으로부터 10년간 매년 40억원의 학교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약속도 이끌어냈다.

하지만 지역 내에서 사립외고 설립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자, 일부 교육단체와 교육계가 다른 의견을 제시돼 지난해 1월 지역 교육단체, 교육계 등 16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행복교육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행복교육민관협의체는 지난 3월 전남 기초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진학 컨설팅과 창의인성교육 지원을 전담하는 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이와 함께 증등교육 환경진단과 발전방안 연구 용역 실시해 지역 중등교육을 견인할 선도고등학교 모델도 제시했다.

시는 민·관·산·교육계 등이 참여하는 '여수시 교육발전협의회'를 9월 중 발족해 지역 교육수준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정웅길 여수사립외고설립추진위원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큰 힘을 보태지 못해 안타깝다"면서도 "여수시의 새로운 교육 거버넌스가 지역 교육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