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민국 기업들은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기업경쟁력을 측정하는 자기자본이익률은 지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기업이 약해진다는 것은 국가경쟁력에도 적신호다.
더 큰 문제는 이런 현상이 심화될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초지능·초연결·초경쟁 사회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와 시장의 경계가 붕괴되고 기존의 산업 강자들을 넘어서는 소위 '유니콘 기업'들도 속속들이 등장하는 현재 상황에서, 기존 패러다임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는 것만큼 위험한 시각도 없다.
지금은 그동안 당연시해오던 가정과 전제들을 버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꿔야 한다. 경쟁환경 자체가 바뀐 상황에서 과거처럼 기술 혁신에만 치중해서는 앞서갈 수 없다. 모든 분야에 있어 완전히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전방위적 '직각혁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실에 안주하는 0도 혁신, 외형 위주 보여주기 식의 30도 혁신이나 과거를 답습하는 180도 혁신과는 다른 파격적 혁신이라는 뜻에서 직각혁신으로 명명했다는 설명이다.
4차 산업혁명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가 향후 5년 안에 달려 있다고 경고하고 직각혁신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한인구 카이스트 교수를 포함한 12명의 교수가 힘을 합쳤다. 출판사는 매경출판, 가격은 1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