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학교와 주택가에 인접하다는 이유로 폐쇄를 요구하는 반대단체와 갈등을 빚어오는 용산 장외발매소가 이전한다.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오는 27일 △더불어민주당 산하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이학영 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정개혁위원회(위원장 정현찬) △용산 장외발매소 반대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율옥 교장)와 장외발매소 혁신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올해 말까지 기존 용산 장외발매소를 폐쇄하고 이전하는 것 △장외발매소 신설 시 도심 외곽에 교육 환경권 보호 △지역사회 동의 및 의견수렴 절차 강화 등 장외발매소 혁신방안이 포함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사회갈등과 분열을 예방하고 '공론과 합의에 의한 정책결정'이라는 신 정부 가치이념에 적극 부응하고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변화된 사회적 요구에 다른 한국마사회의 혁신 의지를 포괄적으로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의 이 같은 의지를 확고히 뒷받침하고자 을지로위원회는 정부에서 허용한 총량 범위 내 장외발매소 운영과 지역사회 수혜 확대 등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에 적극 협조키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