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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페트로나스와 LNG 직도입 15년 장기계약 체결

연 70만톤 수입…신규 고도화설비 가동 연료·수소제조 원료 사용 예정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8.25 14: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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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OIL(010950, 이하 에쓰오일)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와 연 70만톤의 LNG를 15년간 장기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에쓰오일이 처음으로 직도입하는 LNG로 다음해 4월부터 오는 2033년까지 15년간 도입될 예정이다. LNG 판매는 정부 정책상 한국가스공사만 독점적으로 할 수 있으나, 판매가 아닌 자가 사용목적으로는 민간기업도 도입이 가능하다.

에쓰오일은 이 LNG를 다음해 상반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인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의 가동 연료 및 수소 제조용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생산시설의 연료로 벙커C유를 사용해 왔는데, 새롭게 가동되는 고도화 설비를 통해 이를 휘발유·프로필렌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제조원료로 전환해 수익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벙커C유 대신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장기계약을 통해 연료 및 원료용으로 사용되는 LNG를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공장 가동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원가절감과 수익성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