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훈식 기자 기자 2017.08.25 10:49:44

[프라임경제] 계속되는 고유가와 더불어 디젤게이트 때문일까. 최근 글로벌 여러 완성차 브랜드들이 '친환경' 카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동시에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내 수입차시장 NO.1 BMW 역시 그룹 서브 브랜드 i를 통해 '친환경'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BMW i는 BMW그룹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 서브 브랜드다. 메가시티를 겨냥해 개발된 BMW i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비롯해 시대를 초월하는 미래형 디자인과 차체구조, 기술 등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를 최초 도입했다.
지난 2007년 '프로젝트 i'를 시작한 BMW그룹은 실증용 전기차 미니(MINI) E 600대(2009년)와 BMW 액티브E 1000대(2011년)를 제작해 글로벌 주요 도심에서 2100만㎞에 이르는 테스트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이동수단 솔루션에 대한 연구가 이뤄졌고, 이는 BMW i3 탄생 모태가 됐다.
◆'배기가스 0' 혁신적 전기차…초경량 '라이프드라이브' 구조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BMW i 브랜드 순수 전기차인 BMW i3는 '배기가스 제로'라는 지속가능한 미래 이동수단이며 도시에서 드라이빙 즐거움을 선보일 혁신적인 전기자동차다.
단일 모델만으로 전 세계에서 6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려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가장 성공한 모델로, 최적 균형과 무게 배분으로 브랜드 슬로건인 '드라이빙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실현한다.

BMW 고유 디자인 특성과 i의 미래지향 요소를 융합한 BMW i3는 보닛에서 출발해 지붕을 지나 후면까지 이어지는 블랙 벨트와 측면에 마치 물결이 흐르듯 디자인된 스트림 플로우 라인은 i만의 대표 특징이다.
또 '라이프드라이브(LifeDrive)' 구조로 이뤄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된 탑승공간 '라이프 모듈'과 BMW e드라이브 등 구동력을 담당하는 '드라이브 모듈'로 설계했다. 아울러 기존 첨단 옵션 및 '전기차 유일' 후륜구동 시스템도 그대로 유지해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운전 즐거움을 전기차에서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무엇보다 초경량 소재를 활용해 배터리로 인한 무게 부담을 줄였다. 신소재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차체를 제작해 경량화 및 안전에 기여를 했으며, 드라이브 모듈도 대부분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때문에 공차 중량이 1300㎏에 불과하지만, 64㎞/h 속도의 전면 충격에도 탑승자 안전을 보장하는 동시에 충격 흡수 구조를 채택해 고전압 배터리도 보호할 수 있다.
더불어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를 차체 하단에 설치하면서 '50대50' 배분으로 민첩성도 향상시켰다. 경합금 휠은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강성을 발휘하며 낮은 구름 저항 타이어와 함께 다이내믹한 주행력을 발휘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3999㎜ △전폭 1775㎜ △전고 1578㎜로, 매력적이고 안정적 비율을 완성한 동시에 짧은 오버행은 민첩하고 역동적 특성을 나타낸다.
특히 33㎾h 용량, 94A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BMW i3 94Ah(이하 i3 94Ah)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i3 94Ah LUX엔 BMW i 블루 액센트가 적용된 가죽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뉴트로닉 아라가츠 그레이 색상의 BMW i 블루 콘트라스트 스티치가 적용된 직물 시트 △매트 앤더사이트 실버 인테리어 표면 등 고급 소재가 사용된 아틀리에(Atelier) 인테리어가 적용돼 품격을 더했다.
스위트(Suite) 인테리어 옵션이 적용된 상위 트림인 '94Ah SOL+' 시트 등에 천연 마감 처리된 가죽을 활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글래스 루프와 함께 유칼립투스 나무로 제작된 인테리어 트림으로 넓은 개방감과 전기차 친환경적 특색이 더욱 강조됐다.
신규 색상 추가로 고객선택 폭도 넓혔다. 기존 2종 색상에 △프로토닉 블루(Protonic Blue) △플루이드 블랙(Fluid Black) △미네랄 그레이(Mineral Grey) 세 가지 컬러가 추가돼 보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최대 208㎞' i3 94Ah 주행가능거리 기존比 50% 증가
BMW e드라이브(Drive) 전기 모터를 장착한 i3 94Ah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3초이며, 안전 최고 속도는 150㎞/h다. 복합 연비 역시 5.4㎞/㎾h(도심 5.9·고속 4.9)에 달한다.
특히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가 기존모델 대비 약 50% 가량 늘어난 셈. 향상된 배터리 효율로 냉난방 사용조건에 따라 한번 충전에 최대 208㎞까지 주행이 가능해진 것이다.

여기에 레이더를 이용해 교통 상황에 맞춰 설정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차선유지 보조 기능 등 반자율주행 기술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기능도 추가됐다.
또 주행 중 버튼 하나로 BMW 콜센터와 연결해 원하는 장소 주소를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하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3년간 무상 제공된다.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를 비롯해 운전자가 원하는 장소 주소를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바로 전송해 운전자 편의를 돕는다.
늘어난 주행거리로 일상 속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한 i3 94Ah 가격은 △LUX 5950만원 △SOL+ 6550만원이다. 모든 모델엔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까지 배터리 품질 보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