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보령시 ‘하반기 5070 중년남성 요리교실 운영’ 호응

8월22일~9월29일 여성인력개발센터서 진행…60대 아버지부터 미혼남성도 참여

오영태 기자 기자  2017.08.25 08:56:4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보령시가 여성 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남성퇴직자들의 노후 삶을 대비하고 독신거주 남성 등 가사기술이 필요한 남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5070 중년남성 요리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22일부터 오는 9월29일까지 여성인력개발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진행하는 요리교실에 초급 7~8기 40명, 중급 20명 등 모두 60명의 50~60대 아빠부터 미혼남성들까지 참여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조리기술 습득을 위해 매우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교실은 식단 구성과 건강한 식품선택 요령, 보관법과 혼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과 국, 찌개, 간식 등의 조리법은 물론, 직접 만든 요리를 서로 나눠 먹으며 맛도 평가하는 등 서로 모르는 아빠들 간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되고 있다.

신재규 사회복지과장은 "요리교실이 가족 간 관계 회복은 물론, 삶의 활력까지 되찾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성들의 노후 삶을 대비하고, 행복한 평등가정을 유도하며, 올바른 식문화 형성과 함께 가족 친화적, 여성 친화도시를 만드는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년남성 요리교실은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 일과 가정의 양립이 힘든 현실을 감안해 남·여성의 상호 배려와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