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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웨이·오포·비보 성장세↑…2Q 합산 판매량 글로벌 1위 삼성 제쳐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8.23 16: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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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중국 제조사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3대 스마트폰 제조사 합산 판매량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넘어선 것.

23일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화웨이, 오포, 비보 등 3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판매량은 약 8638만대로 8253만대를 기록한 삼성전자에 근소하게 앞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삼성전자가 약 7674만대를 판매하면서, 6302만대를 기록한 3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 1000만대 이상 앞서있었다.

시장점유율을 기준으로 봐도 삼성전자는 1년 새 0.1%가량 감소했지만 화웨이, 오포, 비보는 각각 0.9%, 1.8%, 2.5% 늘었다. 특히 비보와 오포는 2017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8%, 44.1%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안술 굽타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비보는 중국 내 2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웨이나 오포(OPPO), 비보(Vivo) 등 중국 업체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삼성은 2017년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