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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PC방 게임 1위 영광 재현?

음향 비롯한 그래픽 상향됐지만 게임 방법 기본 고수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8.23 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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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90년대 후반 대학생들을 당구장에서 PC방으로 불러들인 게임이 있다. 바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가 주인공. 당시 스타는 실시간 전략 장르의 기준을 세우고, 세대와 세대를 이어 게이머들에게 영감을 주면서, e스포츠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지 보여준 게임이다.

이후 많은 게임들이 e스포츠 시장에 진출하며 스타 인기가 줄었지만 아직도 스타의 향수를 잊지 않는 유저들이 많다.

블리자드는 이달 13일 '스타 리마스터'를 출시했다. '스타 리마스터'는 고전 명작 SF 전략 게임 스타를 완전히 업그레이드한 게임으로, 스타 원본과 찬사를 받은 확장판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를 잇는다. 

'스타 리마스터'는 △유닛 △건물 △환경 등을 새롭게 변경하고 음향을 보완했으며, 지원하는 해상도도 늘어났다. 

또 △아르타니스 △피닉스 △태사다르 △레이너 △케리건 같은 영웅들의 고난과 극적인 승리의 순간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스타의 전략적 게임플레이는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대전 상대 찾기 기능과 친구들의 순위와 전 세계 플레이어의 순위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순위표가 추가될 예정이다. 

스타 전문 해설자인 Artosis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처음 접하는 유저의 경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력을 쌓기 시작하면 엄청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타 리마스터는 기본적으로 90년데 출시됐던 스타와 큰 차이가 없다. 플레이는 싱글 플레이와 멀티플레이로 나뉘고, 베틀넷에 접속해 전 세계 유저들과 게임을 즐길 수도 있으며, 근거리 통신망(LAN)을 통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또 블리자드 계정으로 로그인할 경우 게임 내에서 사용할 캐릭터를 선택하면 되고 '신규' 버튼을 눌러 신규 캐릭터를 선택하거나 '연동' 버튼을 눌러 최근 3개월 내 클래식 스타를 플레이한 클래식 베틀넷 계정을 연동할 수 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1.19 패치 적용과 함께, 한국 플레이어들이 주로 이용하던 'Asia' 게이트웨이의 이름이 'Korea' 게이트웨이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19 패치 이전 'Asia' 게이트웨이에서 사용하던 클래식 Battle.net 계정은 1.19 패치 이후 'Korea' 게이트웨이에 그대로 남아있으니, 계정 연동 시 게이트웨이 선택에 참고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다만 블리자드 계정에 연동된 캐릭터를 삭제할 경우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계정이 삭제되지 않도록 캐릭터 삭제 시 주의해야 한다. 

접속할 계정 캐릭터를 선택한 뒤 '확인' 버튼을 누르면 Battle.net 대기실 화면이 표시되고, 대기실 화면 좌측 상단의 '생성' 및 '참가' 버튼을 눌러 클래식 스타와 동일하게 사용자 지정 게임 대기실을 생성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대기실에 참가시킬 수 있다.

또 '등급전'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실력이 비슷한 대전 상대를 찾아 플레이할 수 있는 등급전(래더)을 플레이할 수 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대전 상대 찾기와 래더 기능은 '스타 리마스터'에만 제공된다"며 "클래식 스타와 큰 차이는 없지만 스타 리마스터에만 추가된 기능들이 있어 잘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