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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감성 터치' SKT, 사회공헌형 공연에 '누구' 활용

출시 1년, 생활편의 서비스로 출발해 금융·커머스까지 서비스 지속 확대

황이화 기자 기자  2017.08.23 16: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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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한 SK텔레콤(017670·사장 박정호)이 AI 서비스 발굴 영역을 전 방위 확대 중이다. 댁내 환경 중심으로 제공되던 이 회사의 AI 서비스는 출시 1년여가 된 현재, 사회공헌을 비롯해 예술 분야까지 접목되고 있다.

SK텔레콤은 23일 경기 광주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AI 스피커 '누구'와 '누구미니'를 활용한 하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서 누구는 농담도 하고 곡과 작곡가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모짜르트 '작은별' 비발디 '사계' 디즈니 주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곡을 직접 재생했다. 연주단 '하피데이앙상블'은 이에 맞춰 하프를 연주했다.

SK텔레콤은 연주회를 선사한 데 이어 장애아동들이 이용하는 모든 공간에서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누구와 누구미니를 기증했다.

기업의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이 AI 기술과 접목된 것은 국내 처음이다. 동시에 AI 스피커와 예술과의 협력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도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장애우들을 위한 자리였지만 한편으로 예술과의 협력 사례로 볼 수 있다"며 "향후 이 같은 누구의 다양한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삶의 동반자'를 표방해 누구의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 중이다. 작년 9월 첫 출시된 누구는 △음악 감상 △홈IoT △일정관리 △날씨알림 등 생활 편의형 서비스로 시작해 업그레이드를 통해 △커머스 △IPTV △교통정보 △주문 배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더했다.

이어 지난 8일 기존 누구 대비 작아진 누구미니 출시에 맞춰 △금융정보 △영화정보 △한영사전 △오디오북 △감성 대화 서비스를 추가했고, 22일에는 스타벅스코리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도미노·BBQ·11번가에 이은 네 번째 커머스 결합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