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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하반기 공개채용서 1300명 선발 '능력 중심 채용' 기조 강화

5년간 7만명 신규 채용·3년간 1만명 정규직 전환 계획 차질 없이 진행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8.23 11: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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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그룹은 23일, 하반기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9월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 발표한 혁신안과 관련해 5개년 신규 채용 계획 및 비정규직 전환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내달 1일부터 2017년도 하반기 신입사원과 동계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45개사로, 채용인원은 신입 공채 900명과 동계 인턴 400명 등 1300명 규모다.
 
하반기 지원 접수는 9월1일부터 14일까지, 동계 인턴 지원 접수는 11월3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또한 백화점, 마트, 칠성음료 등은 모집 직무를 세분화해 지원자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선택해 지원토록 배려할 계획이다. 

특히, 신입공채와 별도로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롯데 SPEC태클' 채용을 10월에 실시한다. 

지난 2015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반기별 100여명씩, 연간 200여명 수준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합격자는 계열사별로 신입사원 또는 인턴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더불어 이번 채용에서 여성, 장애인 채용 확대와 학력 차별금지 등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 원칙을 이어나간다. 이를 위해 유통·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석유화학·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해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5년간 7만명 신규 채용 및 3년간 1만명 정규직 전환 계획을 차질 없이 전개하고 있다.

롯데는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점진적으로 채용인원을 늘려 2017년부터 향후 5개년간 약 7만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7만명 채용 계획 중 유통 부문은 전체 61%인 4만2600명으로 가장 높고, 식품 20%, 호텔·서비스 12%, 케미칼/금융 7% 순이다.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롯데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약 2000명의 비정규직 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올해 말까지 약 2600명을 추가해 2017년내 총 4600명을 정규직 전환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오는 2018년과 2019년에는 각 2200명씩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여기에 신규사업과 퇴직보충 인력을 포함해 총 1만명의 비정규직을 전환한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인력은 유기계약직 직원으로 현재 매장관리, 영업직, 사무보조직 등의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직무별 전환되는 인원은 △매장관리 5400명 △영업직 1800명 △사무보조직 800명 △생산직 400명 △고객서비스직 400명 △전문직 200명이다. 산업군별로는 △유통 3850명 △식품 3300명 △호텔·서비스 950명 △케미칼 300명 △금융 600명이다.
 
롯데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 직원들에게도 의지와 노력에 따라 승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그 중 특히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은 다른 일반직무로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근속기간에 비례해 정규직과 차별 없는 처우를 제공하기 위해 각 사별로 관련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