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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삼양사, 하반기 턴어라운드 예상…저가매수 기회"

한예주 기자 기자  2017.08.23 08: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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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케이프투자증권은 23일 삼양사(145990)의 식품 원재료가 하락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6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5%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2조355억원, 영업이익은 13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이익 하락의 주요 원인은 원당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설탕 사업부의 적자 발생이었다"며 "올해 2~3월부터 원당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3분기부터는 설탕 사업부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라 화학사업부는 마진 스프레드의 상승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이로 인한 수직 계열화의 최종 수혜는 삼양사가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조 연구원은 OPM(영업이익률) 10% 이상을 보이며 수익창출원(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삼양패키징의 연말 상장예정에도 주목하며 고성장, 고수익을 보이는 자회사의 성장을 통해 숨어있던 기업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이에 그는 "상반기 실적 영향으로 삼양사의 주가가 연초대비 10% 이상 하락했다"며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기 때문에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