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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광양항 석유화학부두 조기건설·부두형식 변경 건의

지난해 말 체선율 40%, 돌핀식에서 중력식 부두로 변경

송성규 기자 기자  2017.08.23 08: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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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광양항 석유화학부두 조기건설 및 부두 형식 변경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상의는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사)여수국가산단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사)여수국가산단건설업협의회가 공동으로 건의서를 해양수산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전라남도, 여수시, 지역 국회의원 등에 전달했다.

건의서에서 여수국가산단 내 석유화학 제품을 처리하는 중흥부두와 석유화학부두의 체선율이 2016년 말 40%에 달해 물류비 증가와 항만경쟁력 감소 요인으로 작용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석유화학부두를 이용하는 화물 특성상 로딩암 공유가 불가능하고 선석이 부족해 체선이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더욱이 석유화학부두를 사용하는 여수국가산단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로 공장을 신·증설하는 등 2017년 이후 체선율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현재 광양항의 석유화학부두는 제3차 전국 항만 기본 계획 수정 계획에 돌핀시설로의 건설이 반영됐다. 그러나, 에너지·석유·화학제품의 수출입 부두로 이용될 석유화학부두가 돌핀식건설에 여수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계에서는 안전상의 문제 탓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지역 경제 관계자는 "기업들의 공장 신·증설로 체선율이 더 악화될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석유화학부두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기존 계획인 돌핀식 보다는 안전성과 경제성이 확보되는 중력식 부두로 건설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