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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카카오 '프렌즈팝' 연장 계약 갈등 해소

기존 계약 유지…카카오 퍼블리싱 전담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8.22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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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 for Kakao(이하 프렌즈팝)' 서비스에 대한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와 NHN엔터테인먼트(181710·대표 정우진, 이하 NHN엔터)의 갈등이 21일 해소됐다. 

카카오는 그간 프렌즈팝 계약을 퍼블리싱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지만 NHN엔터가 자사의 대표작 프렌즈팝의 운영권을 넘겨주기 어렵다고 반발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NHN엔터는 지난달 25일 프렌즈팝 공식 카페를 통해 프렌즈팝콘의 서비스 중단에 대해 발표했다. 

공식 카페에서는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2017년 8월을 기점으로 카카오로부터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의 사용 중단 및 서비스 종료를 요청 받은 상태로 프렌즈팝의 서비스를 진행하기 힘들다고 알렸다. 

이어 카카오프렌즈 IP 및 카카오에서의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만약의 상황에도 이용자들이 게임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무책임하게 서비스를 종료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달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결과 오는 24일 프렌즈팝의 캐릭터 IP 사용 계약 종료를 앞둔 가운데 카카오가 '프렌즈팝'의 퍼블리싱을 맡고, NHN엔터는 수익 일부를 배분받는 방식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NHN엔터는 22일 공식 카페를 통해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 속에 카카오와 NHN픽셀큐브는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 서비스를 지속하게 됐다"며 "이후 간단한 약간 동의만 진행 후 기존과 다름없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며, 관련 일정은 추후 재공지하겠다"고 소개했다. 

한편 '프렌즈팝'은 NHN엔터의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개발한 캐주얼 퍼즐게임이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유명한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 출시 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90만명의 이용자가 몰릴 만큼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