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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2Q 매출 25억유로 달성 "켐츄라 인수 덕분"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3억6700만유로…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대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8.21 17: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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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올해 2분기 매출 25억유로, 특별손익항목을 제외한 EBITDA(법인세·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3억67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랑세스는 이번 2분기 호실적에 지난 4월 인수 완료한 미국계 화학사 켐츄라 사업부문이 크게 기여했으며, 판매량과 판매가 상승도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켐츄라 인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지난해 같은시기 7500만유로에 비해 300만유로로 급감했지만,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1억4100만유로를 기록해 75% 대폭 성장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 마진은 14.6%를 기록했다.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우수한 영업 성과와 켐츄라 인수가 2분기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며 "켐츄라 비즈니스가 수익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기존 특수화학 제품 포트폴리오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지속되면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산업용 중간체 및 맞춤형 정밀화학 제품을 공급하는 고품질 중간체 사업부문의 2분기 매출은 5억5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특별손익항목을 제외한 EBITDA는 10.2% 증가한 9700만유로를 기록했다.

무기안료·수처리 솔루션 등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문의 경우 판매가 상승 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매출이 11.2% 상승했으며, 특별손익항목을 제외한 EBITDA 역시 15.9% 성장했다.

특히 켐츄라의 사업들이 통합된 부문에서 큰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랑세스 라인케미 사업부와 켐츄라 난연제 및 윤활유 첨가제 사업 등이 통합된 특수 첨가제 사업부문은 전년동기에 비해 106.6% 상승한 4억4000만유로의 매출을 거뒀으며, 특별손익항목을 제외한 EBITDA 역시 67% 증가해 7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켐츄라의 우레탄 사업으로 구성된 엔지니어링 소재 사업부문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1.3% 상승해 3억6100만유로를 기록했으며,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도 60% 오른 7200만유로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사우디 아람코와의 합성고무 합작사인 아란세오는 매출은 8억3500만유로를 기록했다.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는 9200만유로로 지난해보다 3%가량 하락했다. 

한편, 랑세스는 올해 전체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가 12억2500만유로에서 13억유로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2년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인 12억유로를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