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B증권 "대한항공, 수익성 저하에 목표주가↓"

이지숙 기자 기자  2017.08.21 08:57:2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1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업황 둔화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대한항공이 환승객 의존도가 상승해 수익성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은 사드(THAAD) 논란 이후 중국인 입국자가 줄어들면서 중국노선의 공급을 크게 축소하고 타 지역 서비스 공급을 늘렸다.

하지만 타 지역에서의 외국인 입국도 부진해지면서 환승객에 대한 의존도 높아지고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7월 편당 승객 수는 전년동월 대비 4.4% 감소했다"며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외국인들의 한국방문을 저해할 경우 이와 같은 상황은 심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화물부문 축소도 고려돼야 할 부분이다.

강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과거 전 세계 민간항공사 중 화물수송량이 최대인 경우도 있을 정도로 화물비중이 높았으나 2010년대 이후 계속된 국내 IT업체 생산거점의 해외 이전으로 화물 영업환경 악화를 겪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