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규 기자 기자 2017.08.19 11:07:57

[프라임경제] 창립 6주년을 맞는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지난 2011년 8월19일 설립돼 그간 자립기반 확보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신규 물동량 창출, 항만운영 수익 증대, 금융부채 감축 등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또한 여수·광양항을 세계적인 복합물류항만이자 해양산업클러스터 항만, 자동차 환적중심기지로 육성해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2011년 2억3400만톤이던 총물동량은 2016년 2억8500만톤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부산항에 이어 국내 2위 항만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총물동량 중 수출입물동량은 출범 이후 줄곧 국내 1위를 자랑한다. 지난해 광양항의 수출입물동량은 2억1800만톤으로 광양항이 우리나라 수출입의 최대 관문이자 산업항이며 국가경제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컨테이너물동량도 2011년 208만5000TEU에서 2016년 225만TEU로 늘었지만, 지난해 한진해운 파산 사태 등으로 증가폭은 다소 주춤한 실정이다.
공사는 올해 총물동량 2억9000만톤, 컨테이너물동량 233만TEU 달성을 목표로 선·화주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전개, 정기 항차수 95항차 달성, 환적화물 증대, 인센티브제도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세워 출자회사 지분 매각, 강도 높은 경비 절감 등 자구노력을 통해 2011년 출범 당시 1조812억원에 달했던 금융부채를 2016년말 5090억원으로 크게 감축했다. 올해는 4040억원까지 줄여 부채비율을 31%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 더해 자동차 환적화물 유치,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등 물동량 증대를 통해 지난해 1096억원이던 매출액을 올해 1130억원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이런 가운데 공사는 방희석 제3대 사장 취임 이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신사업 발굴과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 육성을 위해 현재 컨테이너부두 3-2단계 17, 18번 선석을 활용 중이며, 올 연말까지 19, 20번 선석의 포장공사를 마무리해 총 4개 선석의 자동차부두를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석유화학부두의 체선체화 문제를 해결하고 여수국가산업단지 기업들의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석유화학부두 배후부지(1만3000㎡)에 저장시설을 설치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방희석 사장은 "지난 6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항만서비스를 제공해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을 만드는데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양항을 국내 최대 해양산업클러스터항만, 글로벌 자동차 환적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