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무원 가족 및 청사 출입기자단과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관람했다.
마리안느 스퇴거(83)과 마가렛 피사렉(82)는 각각 1962년, 1966년 소록도 병원에 자원 봉사자 자격으로 입국, 각각 43년과 39년간 무보수로 한센인들을 치료하고 한센인 자녀 영아원 운영, 재활치료, 의료시설 모금 등 한센인들과 그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여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한센병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한센병 환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만드는 등 한센병 퇴치와 계몽에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전남도와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정치·사회지도층, 정부, 지자체, 국제기구, 관련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구성을 추진 중이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삶을 다룬 이 영화는 소록도성당 김연준 신부가 제작하고 이해인 수녀가 나레이션을 맡아 두 할매천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다.
이날 세종청사 공무원과 가족 500여명이 참석하여 영화를 관람했고, 향후 서울·대전·과천청사 및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도 추가로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