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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서바이벌스포츠協 '서바이벌스포츠 절대 위험하지 않아요'

'한강몽땅 여름축제' 통해 직접 체험 가능한 공간 마련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8.17 15: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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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바이벌스포츠업계가 추산하는 국내 서바이벌스포츠 동호인은 약 50만명에 이른다. 하지만 현행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과 장소 문제로 서바이벌스포츠를 마음껏 즐기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회장 김영현, 이하 협회)는 서바이벌스포츠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한 달간 한강에서 개최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참여했다.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수상레포츠를 비롯한 △영화제 △서커스 △콘서트 △캠핑 △파이어댄싱 △나이트마켓 △거리공연 △생태체험 △물놀이 등 한강과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협회는 잠실 한강공원에 '한강레이저태그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한강몽땅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강시민공원에 장애물(은폐엄폐물)을 설치했다. 한강레이저태그체험은 5~10명씩 팀을 편성해 양팀이 센서장비(조끼, 머리띠 등)를 착용하고 레이저태그 장비로 레이저(적외선)를 발사해 상대편 센서장비를 맞춰 점수를 확인하는 전자서바이벌 게임이다. 

특히 위험한 BB탄 총알이 아닌 레이저태그로 사용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실제 서바이벌을 즐기는 한 참가자는 "페인트볼 서바이벌보다 오히려 더 실감났다"며 '센서에 레이저가 닿을 때 마다 오는 전기 충격이 제법 찌릿해 실제 전투를 즐기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현 협회 회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바이벌이라고 하면 밀리터리를 좋아하는 일부 전문가들이 즐기는 스포츠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레이저태그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칠 위험이 없고, 성인부터 어린이에게 맞는 장비가 각 상황에 맞는 서바이벌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며 "'한강몽땅 축제'가 끝나가는 현재 약 2000명 정도가 방문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서바이벌스포츠 동호인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인들이 서바이벌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충청북도 영동군을 비롯해 △공주시 △포천시 등 여러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서바이벌 경기장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