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신규취급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시장금리 하락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 금리도 소폭 떨어지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주춤하는 모양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1.47%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신규 코픽스 금리는 지난 4월 1.46% 후,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바 있다.
7월 기준 잔액 기준 코픽스는 1.59%로 2010년 2월 도입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전달(1.58%)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 등 만기가 돌아오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된 결과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