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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책익는마을 '제8회 인문학 페스티벌' 열어

오영태 기자 기자  2017.08.16 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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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령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대천해수욕장 한화콘도 2층 대세미나실에서 보령 책익는 마을 주관으로 '제8회 인문학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여름 지인 셋이 책을 선물하며 시작한 보령 책익는 마을은 현재는 의사, 자영업자, 우체부, 농부, 주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독서 동아리다. 단순히 도서 저자를 초청하는 강연이 아니라 토론을 통해 삶의 고뇌를 토로하면서,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건전한 독서의 장을 펼치고 있다.

첫 시간인 오전 10시에는 현직 교사인 공기택씨가 '청소년의 꿈과 희망 그리고 비전'이라는 주제로 청소년과 어른의 꿈꾸는 법에 대해 설명한 예정이다. 주요 저서로는 '차라리 꿈꾸지 마라'가 있다.

두 번째 시간인 오후 1시에는 한양대 미래인문학융합전공학부 김호연 교수가 '희망의 인문학'을 주제 삼아 관계와 소통이 부족한 현실에서 희망 공동체로 다가가는 법을 강의한다. 주요 저서는 '21세기 청소년 인문학'과 '희망이 된 인문학' 등이 있다.

마지막 시간인 오후 4시30분에는 배기찬 통일코리아협동조합 대표가 '한반도의 미래, 남과 북'이라는 주제로 해양 세력과 대륙 세력의 각축장이었던 한반도의 역사를 되짚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법을 고민한다. 주요 저서로는 코리아 생존 전략이 있다.

원진호 촌장은 "시민이 문화의 주인이 되기 위해 시작한 독서 동아리가 현재는 중·고교 독서 토론팀도 생겨났고, 해마다 인문학 페스티벌도 여는 등 책 읽고 토론하는 분위기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번 8회째를 맞은 인문학 페스티벌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