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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핸디스틱형 청소기시장서 국내 제조사 점유율 대폭↑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8.14 1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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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7월 청소기 제품군에서 핸디스틱형 청소기 점유율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특히 국내 브랜드 LG전자(066570) '코드제로A9' 시리즈가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올해 7월 청소기 제품군 중 핸디스틱형 청소기가 진공청소기, 로봇청소기 등을 앞지르고 점유율 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동기 점유율 32%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LG전자는 7월 들어 국내 핸디스틱형 청소기 시장에서 7월 LG전자의 점유율은 전달대비 25% 대폭 상승했다. 그동안 국내시장은 다이슨, 일렉트로룩스 등 외국 업체들이 대부분 장악하고 있었다.

5~6월 LG전자의 매출은 타사에 밀려 14% 정도에 머물렀다. 그러나 6월 출시된 코드제로A9의 핸디스틱형 청소기 내 매출 비중이 3%에서 한 달 만에 29%로 상승한 덕택에 LG전자 점유율은 39%로 급상승하여 제조사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코드제로A9 시리즈 인기는 강력한 흡입력과 손쉽게 교체 가능한 배터리 등 뛰어난 성능이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청소기 배기구 위치가 사용자 바깥을 향하고, 벽에 못을 박지 않아도 되는 거치대 등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편리하다는 점이 인기 이유로 꼽힌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에 따르면 "핸디스틱형의 대표 제품인 상중심 청소기(모터가 상단위치) 시장은 그동안 다이슨, 일렉트로룩스 등이 주도해왔다"며 "LG전자가 코드제로A9으로 해당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어 삼성전자도 9월 신제품 출시 예정으로 업체 간 경쟁이 점점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