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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사랑 나눔 운동본부' 독도서 평화통일 기원

광복 72주년 맞아 '원 코리아' 통일 프로젝트 일환

김성태 기자 기자  2017.08.14 09: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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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탈북민들과 사단법인 관계자들로 구성된 '원코리아 독도 원정대'가 독도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사단사법인 '특수임무수행자와 함께하는 탈북민사랑나눔 운동본부'는 13일 오후 광복 72주년을 맞아 '한반도 땅끝수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민족 우리의 동행! 원코리아 독도원정대' 결의대회를 독도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독도문제가 영토분쟁의 차원을 넘어 우리 민족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기고 국토 수호의 의지를  알리고자 추진됐다. 특히 생과 사의 경계를 넘어 이 땅에 온 탈북민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원코리아 원정대는 이번 독도 방문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서쪽 끝인 '백령도', 내후년에는 최남단 '마라도', 광복75주년인 2020년에는 '백두산'을 원정하는 4개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치곤 탈북민사랑나눔운동본부 이사장은 출정 선언을 통해 "탈북민은 독도만큼 외로운 사람들이지만, 먼저 온 통일이고 통일의 마중물"이라며 "오늘 이 발걸음은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남과 북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게 할 것이고, 공존과 화해를 이끌어 내는 울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정대에 참가한 탈북민 송정실씨는 "이번  탈북민들의 행사가 자존감을 고취시켜 우리 사회에 안착하는 데 희망과 용기를 갖는 시간이 돼 주기를 바란다"며 "탈북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갖는 계기가 돼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남북대표는 결의문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우리영토 침탈 야욕을 철저히 분쇄하는 강력한 대응과 함께 독도에 대한 경비경계를 한층 강화해 영토권을 수호하고, 북한은 대한민국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호응해 천만 이산가족의 한을 풀고 통일을 이룩해 더불어 사는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사단법인 '특수임무수행자와 함께하는 탈북민사랑나눔 운동본부'는 특수임무유공자회 자회사인 특임산업개발의 광주 제2순환도로 징수업을 중심으로 탈북민의 취업을 돕고, '북한 바르게 알기 학교'를 개설해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