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AIST, 첫 창업석사과정 졸업생 배출

지난해 9월 국내최초 창업융합 전문석사과정 개설 1년 만의 성과

김상현 기자 기자  2017.08.14 09:06: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AIST에서 처음으로 창업전문석사과정을 마친 졸업생이 나왔다.

KAIST(총장 신성철)은 지난 2016년 9월 국내 최초로 창업융합 전문석사과정(이하 창업석사과정)을 도입한 지 1년 만에 첫 졸업생 3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 대상자는 이한별(전산학부)·김동완(전기및전자공학부)·차창배(화학과) 씨 3명이다. KAIST는 이들에게 오는 18일 창업석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창업석사과정은 학위논문을 창업교과목 이수로 대체할 수 있는 1년짜리 집중과정이다. 2016년 당시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설립한 K-School과 건설및환경공학과·기계공학과·전기및전자공학부·전산학부·물리학과·화학과 등 18개 학과가 공동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등 운영하고 있다.   

첫 입학생은 졸업생을 포함해 4명. 이번에 졸업하지 않는 김건희씨는 딥 러닝을 좀 더 배우기 위해 졸업을 한 학기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생 이한별씨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서버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스타트업인 ㈜제니스 헬스케어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CTO(최고기술책임자)로서 개발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공부하고 싶은 KAIST 학생을 대상으로 '런큐'라는 지식공유 컨소시엄을 설립해 강연도 진행하고 있다.

KAIST 학부출신인 김동완씨는 입학 전 모바일 앱 기반의 서비스 창업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 졸업 후 새로운 미래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고 있다. 

차창배씨는 학교에서 1년을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관련 지식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평가하면서 추후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하는 회사 창업을 다짐했다.

한편, K-School은 올해부터 매 학년도 봄·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2018년도 봄 학기 창업석사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총 23명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