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1일 클리오(237880)에 대해 사드 이슈로 매출 성장이 정체돼 고정비 부담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분기 클리오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08억원, 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96.0% 하락해 시장 컨센선스를 크게 하락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특히 사드 이슈에 민감한 클럽클리오(-19.8%), 면세점(-50.5%), 도매(-38.4%)에서의 외형 성장이 부진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력 확충으로 인건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3.8% 급증했고, 늘어난 인원을 수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빌딩을 추가 임대해 임차료도 47.4% 증가한 것이 영업이익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02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73.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내 색조 화장품시장 트렌드가 유효해 사드 리스크가 제거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도매, 면세점 채널의 부진이 계속돼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