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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北·美 긴장 여전' 뉴욕, 3거래일 연속 하락…유럽도↓

다우 0.93% 내린 2만1844.01…지난 5월 이후 최대 하락폭

한예주 기자 기자  2017.08.11 08: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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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북한과 미국의 계속된 긴장감 속에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거래일 연속 떨어진 것이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04.69포인트(0.93%) 내린 2만1844.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5.81포인트(1.45%) 밀린 2438.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5.46포인트(2.13%) 떨어진 6216.87에 장을 끝냈다.

업종별로는 주요 기술주인 애플이 3.2%, 알파벳과 아마존도 각각 1.8%와 2.6% 떨어졌다. 금융주와 임의소비재, 에너지, 산업재, 헬스케어, 원자재 등도 1% 이상 빠졌다. 전력과 수도 등의 유틸리티 업종만 0.25%가량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 또한 큰 폭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지난달 산유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탓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97달러(2%) 내린 48.59달러에 거래됐다.

유럽증시도 북한과 미국 사이의 지정학적 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일대비 3.79 포인트(1.00%) 빠진 376.05로 폐장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1.44% 떨어진 7389.94까지 후퇴했고, 독일의 DAX 30지수도 1.15% 하락한 1만2014.30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0.59% 내려간 5115.2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