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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1728억원 전년比 8.5%↑

中 노선 감소 속 대체 수요 개발 통해 성장 견인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8.10 17: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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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10일 항공업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수요개발 노력에 힘입어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3.1% 증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17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한항공은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차손 발생으로 200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를 지속했다. 

여객 부문에서는 사드 장기화의 영향으로 인한 중국노선 수송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수요 개발을 통해 구주노선 14%, 동남아노선 11%, 대양주노선 4%, 미주노선 1% 등 대다수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RPK)이 견실하게 성장했다.

특히 한국발 수송객이 12% 늘어나는 등 전체 수송객 숫자가 3% 증가했다.
 
이와 함께 화물 부문에서는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일본노선 21%, 대양주노선 18%, 동남아노선 11%, 미주노선 2% 등 대다수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FTK)이 증가함에 따라 전체 수송톤 또한 6%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항공은 3분기 여객 부문의 경우 하계 성수기에 따른 한국발 수요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중국 수요 감소에 따른 대체 수요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화물 부문은 지속적인 글로벌경기 회복세 및 한국의 수출경기 회복으로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며, 탄력적인 공급운영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노선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