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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30 후면 듀얼카메라 성능↑ "현존 폰 중 최고 수준"

표준각 1600만·광각 13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 초소형 모듈로 구현

임재덕 기자 기자  2017.08.10 10: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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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V30에 F1.6의 조리개값과 글라스 소재 렌즈를 적용, 더 밝고 선명해진 차세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 V30는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된다.

LG전자는 V30 후면 듀얼 카메라 표준렌즈에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F1.6의 밝은 조리개값을 구현했다.

이는 전작 V20의 F1.8 표준렌즈보다 약 25% 더 밝아진 것이며 현존 폰 중 최고수준 사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메라 렌즈의 F값이 낮아질수록 조리개가 크게 열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따라서 LG V30의 F1.6 카메라는 기존보다 더 밝고 생동감 있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적의 색감과 질감을 구현하기 위해 후면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글라스 소재인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Crystal Clear Lens)'를 채택했다.

글라스 렌즈는 기존 플라스틱 렌즈보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 피사체의 디테일까지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고 보다 정확한 색감과 사실적인 질감 표현이 가능해 DSLR 등 고급 카메라용 렌즈에 주로 사용된다.

LG전자는 V30 후면 광각 카메라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 V30의 저왜곡 광각 카메라는 자체 개발한 렌즈 설계 기술을 적용, 가장자리 왜곡을 전작인 V20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대폭 개선해 더욱 사실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전작과 같이 전면에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 셀카봉 없이도 단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LG V30는 표준각 1600만 화소, 광각 1300만 화소의 고화질 듀얼 카메라를 전작 대비 크기를 30% 줄인 최소형 모듈로 구현했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 △레이저 오토 포커스 등 흔들림 없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들을 모두 갖췄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V30에 최고의 성능과 사용성을 겸비한 차세대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며 "전문가 수준의 영상 및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촬영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