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하남시(시장 오수봉)는 종이팩 자원순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말 관내 82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전용 수거마대 5000매를 제작·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종이팩은 100%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를 원료로 만든 우유·두유·주스팩 등의 종이 용기다. 종이팩을 고급화장지, 냅킨 등으로 100% 재활용하면 연간 65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20년생 나무 130만 그루를 살릴 수 있다.
하지만 신문·잡지 등의 일반폐지와 함께 섞여 배출돼 매년 약 4만5000톤 이상의 종이팩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하남시는 종이팩 회수량 증대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종이팩 전용 수거 마대를 관내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배부했으며, 향후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학교, 군부대 등에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기 위해 종이팩과 일반폐지가 반드시 분리 배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