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크라운-해태제과(005740·101530·회장 윤영달)는 오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임직원 600명이 참여해 눈조각 300개를 만드는 '한여름밤 눈조각전'을 연다고 9일 알렸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여름철 대규모 눈조각 전시회며, 서울시가 진행하는 '서울문화의 밤' 축제의 일환이다.
한여름밤 눈조각전의 주제는 '평화' '광복'이며 서울 광화문광장 역사물길을 따라 700m 거리에 설치된 눈블럭을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시에 조각한다.
눈블럭 한 개의 크기는 높이 160㎝, 가로·세로 110㎝로 무게가 1.5톤에 달한다. 두께가 1m가 넘어 무더위에도 잘 녹지 않아 긴 시간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는 게 크라운-해태제과의 설명이다.
이날 눈조각 작품은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만든 300개 작품 외에 눈블럭 40개를 별도로 준비, 현장을 찾은 시민들도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조각전에 나서는 임직원들은 지난해 가을부터 근무시간 틈틈이 전문 조각가들로부터 눈조각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에도 눈조각 설치를 희망하는 고객점 30여곳에서 시범적으로 눈조각 퍼포먼스를 펼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사용하는 눈블럭은 지난 겨울 송추 계곡 청정수로 만들어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눈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이번 도전과 진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기네스 기록 등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크라운-해태제과는 11일 밤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부라보콘과 탱크보이, 폴라포 등 아이스크림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시원한 이벤트도 전개한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한여름밤 눈조각전은 색다른 문화의 즐거움과 더불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