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서 진양호 취·정수장 점검과 같은 안전한 상수원 확보를 위한 긴급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장기간 가뭄으로 진양호 수위가 내려가고 일사량과 수온이 상승하면서 지난달 진양호 판문지점에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 cells/㎖)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시는 지난 3일 취수탑 주변에 조류 유입 방지를 위해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방지막을 설치했으며 냄새 물질과 조류 독성 물질 검사 실시, 분말활성탄 및 폴리아민 투입 등을 비롯한 정수 공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상수원 상류 주요 오염 원인 축사 등 18개소의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상수원 주변 지역 순찰을 강화하며 안전한 상수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창희 시장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진양호 취·정수장 현장 점검을 실시한 뒤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큰 강우 계획이 없을 경우 조류 경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과 협조 체계를 유지해 조류의 변화 추이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