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창업 실패율이 높은 이유로 크게 정보·경험·기술 부재를 꼽을 수 있는데요. 창업자마다 성향과 적성이 다르고 창업 정보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공정창업플레이스 더매칭을 론칭하게 됐습니다."
김철민 올바른스토어클리닉 대표는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공정창업플레이스 더매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올바른스토어클리닉에서 지난달 론칭한 공정창업플레이스 더매칭(이하 더매칭)은 창업 전 진단을 통해 실패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자들을 돕는 공간이다.
외식 창업에 관한 정보를 토대로 예비창업자의 성향과 적성을 진단, 맞춤 업종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김 대표는 "그간 예비창업자들이 접하는 정보는 프랜차이즈 본사나 컨설턴트들에 의해 가공된 정보가 대부분으로, 예비창업자들은 성향과 적성을 진단하거나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부족했다"고 언급했다.
신뢰할 수 없는 온라인에서의 창업 관련 정보 대신 오프라인에서 함께 각종 정보를 검증, 분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창업 전 적성과 진단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컨설팅과 차별화된 서비스라는 게 더 매칭 측의 설명이다.
먼저 맞춤 창업을 제안하기 위한 일환으로 예비창업주에게 '창업 적성 진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 적성진단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가 자영업 또는 프랜차이즈를 준비할 때 자신의 역량이 어떤 부분에 가장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진단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환경진단 △창업역량진단 △행동유형진단 △스토어닥터진단 100여개 항목으로 이뤄진 4단계 진단 프로세스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 정확도를 위해 창업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 5명이 모인 스토어닥터들이 진단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5단계 창업유형으로 진단결과를 알려준다.
창업유형에 따라 프랜차이즈 창업유형에게는 예비창업자가 요청할 경우 진단 결과에 따른 다양한 브랜드를 제안해준다.
더매칭은 보다 많은 창업자의 정보를 확보하고자 각 프랜차이즈 본사와 계약을 맺고 본사 모든 가맹점주 진단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사와 △소통지수 △관계지수 △관리지수 등을 평가하고 예비창업주와 본사 간 매칭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올해는 50여개 프랜차이즈 본사, 500여곳 가맹점 진단 계약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200여개 본사와 3000여곳 가맹점 진단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의 창업 성공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매칭은 프랜차이즈뿐만 아니라 일반 자영업자의 성공과 실패 데이터를 단계별로 종합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외식사업분야에 집중하고 있지만, 향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상담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예약 후 더매칭에 방문해 진단받으면 된다. 일주일 뒤 진단 결과를 알려주며 창업 후에도 6개월간 사후 케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