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여름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지면서 각종 질병·상해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자 이에 따른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역 폭염일수는 24일로 지난해보다 3배 증가했다. 특히 작년 총 24일의 폭염일수 중 20일(83%)이 8월에 집중됐다.
무더위가 집중되는 8월에는 온열질환, 식중독과 같은 질병과 여름철 수난사고, 풍수해 등 재해 상해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질병·상해 위험이 다른 달보다 현저하게 높다.
실제 작년에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215명으로 전년 1056명보다 2배 이상 급증했는데, 발생 시기가 8월 첫째 주에 몰렸다. 재난사고도 지난 3년간 기록을 살펴보면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협회 관계자는 "예측하지 못한 질병·상해 사고는 치료비 부담이 발생하는데, 사망으로 이어질 경우 가계 생계유지에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며 "업계에서는 8월 크게 증가하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질병·상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보험은 질병의 발병 또는 질병으로 인한 입원·수술 등의 위험을 담보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암 △과로사 관련 특정질병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여성만성질환을 주로 보장한다.
특히 고령자, 고혈압·당뇨환자 등 유병자 가입이 가능하며 중대 위험보장에 집중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시킨 것이 최근 질병보험의 트렌드다. 여기 더해 치료비·간병비·생활비 사용을 할 수 있으며 LTC(장기간병상태)에 대한 보장이 강화됐다.
상해보험은 사람의 신체에 가해진 상해의 치료비용 또는 상해로 인한 사망 위험을 담보한다. 재해사고는 물론 산악등반, 자전거 사고와 같은 크고 작은 일상생활사고까지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상해보험은 가입자의 직업·직무 성격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적용되므로 피보험자의 직업 변경 시 보험사에 통지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질병·상해보험은 회사별 보장내용과 범위가 다르고 보험료 차이가 있어 보험가입 시 신중해야 한다"며 "보험다모아 및 생명보험협회 상품비교공시시스템을 통해서 합리적인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