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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잡곡 자급률 높이기 최선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8.08 10: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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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8억원을 지원해 잡곡 자급률 향상 지역전략 주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8일 영암군에 따르면 군은 월출산 천황사 주변 50ha 규모의 메밀 등 잡곡단지를 조성하고, 영암농협 중심으로 재배농가와 협약을 맺어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했다.

메밀은 생육기간이 짧아 이모작이 가능하며 여러 작부체계에 유리하다. 지난 4월에 파종한 여름 메밀을 7월에 수확했으며, 가을 메밀은 영암군 천황사 도로변 농지 25ha면적에 종자 2000kg을 4일부터 10일까지 파종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국립식량과학원 윤영호 박사를 초청, 메밀 생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메밀의 주요특성과 재배기술에 관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파종기술 지원에 나섰다. 

메밀은 루틴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 고혈압, 당뇨, 비만예방에 탁월한 기능성 잡곡이며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꽃은 경관작물로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메밀꽃은 파종 후 30일 지나면 개화하기 시작한다. 꽃이 개화하면 월출산과 함께 멋진 경관이 조성돼 전남 최대 메밀꽃 관광명소로 영암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따른다.

생산된 메밀은 영암농협에서 100% 수매해, 국수, 가루, 쌀 등 가공상품 및 음식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6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영암농식품특화농공단지 내에 메밀가공 저온저장시설을 신축하기 위해 다가오늘 9월에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잡곡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 창출로 농가 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품질 잡곡생산을 위해 적극 기술 지원할 것이며, 가공품 개발연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