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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사실은…"

시 "사업 성명 변명불과" 시민에 추진사항 알려

안유신 기자 기자  2017.08.08 09: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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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리시가 지난 7월31일 박영순 전 시장이 발표한 '구리월드디자인시티사업' 관련된 성명서에 대해 "사실과 다르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로 시민들의 갈등과 반목이 이어지고 있다"며 반박 성명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리시는 반박 성명서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아무 성과도 못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에 대해 취임 1년여에 불과한 현 시장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 전가의 주된 내용으로 제기한 '마스터플랜 용역을 수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이미 박영순 전 시장 당시 예산확보와 행정절차 등을 거쳐 용역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까지 진행됐다"며 "K, C대표 고모씨가 추천한 업체 선정문제도 전임 박 시장 때 이뤄진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구리시는 이밖에도 "2016년 12월8일 행정자치부는 중앙투자 심사시 마스터플랜 수립은 의무 절차가 아니다"라고 주장, "박영순 전 시장이 체결한 개발협약서(DA)가 불공정 협약 체결이라는 지적은 이미 감사원과 경기도 감사를 통해 확인됐고, 투자협약서(IA) 역시 행정자치부로부터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약으로 인정받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해 박영순 전임 시장이 발표한 성명서는 자기 합리화에 급급한 나머지 사실과 동떨어진 변명에 불과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구리시 측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으면서 시민들의 갈등과 반목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진행돼 온 사업 전반적 내용을 구리시의회 시정 질문·답변자료, 감사원 및 경기도 감사내용, 관련단체(업체 등)와의 협의내용 등 사실에 근거해 시민께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