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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끓는 인기 '젤라또' 다양한 변신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8.03 16: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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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건강도 지키고 무더위도 식힐 수 있는 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게 삼계탕, 전복, 낙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다. 문제는 이들 음식들을 가볍게 즐기기는 쉽지 않다는 곳.

매일 먹기에도 부담스럽다. 이로 인해 디저트로 즐기는 건강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게 이탈리안 아이스크림 젤라또다. 

젤라또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주는데 최적화된 음식' 아이스크림의 본질을 단숨에 무너뜨린 디저트다. 천연재료를 사용해 매일 만드는 100%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다.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에는 화학적 첨가물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이탈리아의 소아과에서는 식사를 자주 거르는 아이들에게 "젤라또를 많이 먹어라"라고 말할 정도다. 

이탈리아인들에게 젤라또는 풍부한 영양의 믿을 수 있는 식품이자,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온 친구와 같은 존재다. 이탈리아를 여행한 이들이 젤라또의 맛을 잊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젤라또의 맛과 효능이 알려지면서 젤라또 관련 상품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젤라또는 '생산-냉동보관-냉동배송-매장'에서 '냉동보관-판매' 과정을 거친다"며 "이로 인해 신선한 젤라또 본연의 맛을 내기에는 다소 부족, 이들은 아이스크림으로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장 발빠르게 움직인 곳은 커피전문점이다. 커피와 와플, 빙수를 중심이던 커피 프랜차이즈 등은 젤라또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백화점과 제과업계에서도 젤라또 상품을 내놓고 있다. 

카페띠아모 관계자는 "젤라또는 천연 재료를 이용해 가장 신선한 맛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데 있다"며 "정통 젤라또는 매장에서 매일 직접 만들어야 제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페띠아모의 독특한 메뉴는 젤라또로 만든 빙수 '젤빙수'다. 대패 빙수로 공기층이 넓게 형성돼 잘 녹지 않아 풍성한 빙수의 형태가 오래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다. 

빨라쪼 델 프레도는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 두 가지 맛을 세 겹으로 쌓아 만든 '젤라또 티라미수'를 선보였다.

빨라쪼 관계자는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티라미수의 장점을 살린 색다른 젤라또 디저트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젤라또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