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기자 2017.08.03 08:53:47
[프라임경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초로 2만2000을 뛰어넘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단 정부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52.32포인트(0.2%) 오른 2만2016.24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장중에는 2만2036.10을 터치하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2포인트(0.1%) 상승한 2477.5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포인트(0.00%) 내린 6362.65에 거래를 끝냈다.
업종별로는 애플의 실적 호조에 기술주가 0.5%가량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유틸리티, 소재, 금융업종 등도 호조였다. 반면 소비와 에너지, 헬스케어, 부동산 등은 부진했다.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전일대비 4.7% 올라 사상 최고가인 157.14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은 454억달러, EPS(주당순이익)은 1.67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매출액 449억달러, EPS 1.57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이에 반해 주요 기술주인 페이스북과 아마존은 각각 0.3%, 0.03% 하락했으며 넷플리스(-0.7%), 마이크로소프트(-0.4%)도 약세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 내린 92.89로 작년 5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 감소량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중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43센트(0.9%) 뛴 49.59달러에 거래됐다.
유럽증시는 주요 지수는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에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는 전일대비 0.52% 떨어진 3459.32였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16% 내린 7411.43, 프랑스 CAC 40지수도 0.39% 빠진 5107.25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 또한 0.57% 후퇴한 1만2181.4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