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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7월 국내외 판매 모두 감소

국내 전년比 0.9% 감소…스팅어 두 달 '연속 1000대 돌파'

전훈식 기자 기자  2017.08.02 09: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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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가 지난달 △국내 4만3611대 △해외 17만2507대 총 21만6118대를 판매했다. 국내와 해외판매가 모두 줄어들며 전년대비 5.6% 감소한 수치다.

국내판매는 승용 모델의 전반적인 판매 감소 속에도 RV 모델 판매가 증가했으나, K7과 니로 등의 신차 효과가 이어졌던 지난해와 대비해 0.9% 감소한 4만3611대 판매에 그쳤다.

스팅어는 6월(1322대)에 이어 지난달 1040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1000대를 넘어서 '월 평균 판매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나 모닝과 K시리즈 등 주력 승용 모델 판매가 전반적으로 줄어들어 승용 모델 전체 판매는 전년대비 9.5% 감소한 1만7016대를 기록했다.

반면, RV 모델은 스포티지 및 쏘렌토 등 주력 차종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했고, 지난달 중순 출시된 스토닉이 영업일 기준 13일만에 1324대 판매되며 선전했다. 이 외에도 니로·카니발·모하비 등은 소폭 감소했으나,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해 RV 모델 전체 판매는 9.5% 증가한 2만930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6261대가 판매된 카니발이며, △쏘렌토 6017대 △봉고III 5516대 △모닝 536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누적 국내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6% 감소한 29만9454대다.

한편, 해외판매의 경우 △국내 생산 8만7302대 △해외 생산 8만5205대 총 17만2507대로, 전년대비 6.8% 감소했다.

국내공장 생산 분 판매는 아프리카·중동 등에 대한 수출이 소폭 줄며 3.9% 줄었다. 해외공장 생산 분은 중국에서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여파가 계속 이어지며 9.6% 감소를 기록했다.

해외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구형 포함)가 2만9498대 판매돼 해외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고, 스토닉도 지난달 수출이 본격화되며 3368대가 해외에 판매됐다.

기아차 누적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59만5169대 △해외공장 64만1765대로, 전년대비 9.4% 감소한 총 123만6934대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스토닉의 국내외 판매가 시작됐고, 스팅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스팅어와 스토닉 등 신차와 친환경 SUV 니로 등으로 판매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