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에서 구글 가상현실(VR) 플랫폼인 '데이드림(Daydream)'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이 자사 VR 공식 홈페이지에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를 지원기기 명단에 포함시킨 것.
이로써 갤럭시S8 시리즈는 기존 기어VR과 함께 두 개의 솔루션을 갖게 된다. 국내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는 이르면 이번주에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공식 홈페이지에 데이드림 지원 공식인증 스마트폰으로 갤럭시S8 시리즈를 등록했다. 구글은 이에 맞춰 데이드림을 60달러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기존 가격은 79달러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지원 스마트폰은 구글 픽셀,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 모토롤라모토Z, 화웨이 매이트9 프로, ZTE Axon 7 등이다. 에이수스의 ZenFone AR은 지원 준비 중이다.
업계에서는 구글이 출시할 픽셀2, 픽셀2 XL를 비롯해 LG전자 V30 등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글 데이드림 VR은 삼성 기어VR처럼 스마트폰을 장착해 가상현실을 보여주는 기기다. 천 소재가 사용돼 다른 VR기기보다 30% 정도 가벼운 게 특징이다. 특히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리모콘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와 버라이즌을 통해 관련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SW업데이트를 이르면이번주 중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사의 기어VR에 구글 데이드림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지가 생긴 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